정해진 규칙과 비례를 따르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를 추구하는 것을 비정형이라고 한다. 비정형 형태는 규정된 형태를 비틀거나 분해하고 변형하고 나누고 다시 조합하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비정형을 즐기다’는 보면서 듣고, 들으면서 보는 전시이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기아차 K8, EV6, EV9 차종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메리디안(Meridian)“ 스피커를 통해 작가들이 직접 선곡한 세 곡의 음악을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양유완과 Bebel Gilberto - So Nice (Summer Samba), 이혜미와 Charlie Haden & Pat Metheny - Beyond The Missouri Sky, 홍지희와 Ludovico Einaudi - 12 Songs From Home. 오디오와 미술작품이 상호 연결되어 두 개의 예술감각이 혼합되고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더 큰 영감과 즐거움을 준다.